안녕하세요 Mincho_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오픈채팅방의 대화내용을 토대로
조금 재구성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대화에 참여한 분들에게 아래 대화내용들을 블로그에 기재한다고 얘기드렸으며
블로그에 기재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
제가 얘기한 내용은 '노란색' 글상자이고 질문주신 분이 얘기하신 내용은 '흰색' 글상자입니다.
Q : 혹시 여러분들은 주식을 무엇때문에 하는 지 알 수 있을까요? 요즘 돈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물론 돈은 다다익선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알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행복도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행복하기 위해 돈이 많으려는 거잖아요? 근데 그 행복이 꼭 돈에서 나오는 걸까 생각이 드네요...
A : 돈이 행복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행복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하고싶은 것을 할수 있게 해주고 하기싫은 일은 하지 않게 하는 힘이 있죠. 선택의 자유를 줍니다.
Q :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민초님 저도 그부분엔 무조건 동의해요. 저는 지금 서울 상위권 대학 공대 재학중인데... 제가 돈을 가장 빨리 벌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은 대기업 취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 회사에 들어가서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제가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면 금방 못 버틸 것 같단 생각입니다.
A : 돈이 없으면 하고싶지 않은 일도 해야죠. 돈이 없기때문에 선택권이 없는거에요.
Q : 그래도 밑바닥에서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 보면 너무 멋있네요. 예를 들면 꾸준히 음악해서 결국 자신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그런 분들이요.
A : 현재 좋아하는 일이 뭔지 하고싶은 일이 뭔지 아시나요?
Q : 제가 솔직히 하고싶은 일은... 방송인입니다. 이게 제가 방황을 해서 그런건지
A :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는 것인가요?
Q : 여태 몇십년동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게 주된 삶을 살아오다보니 춤도 재밌고, 연기도 재밌을 것 같고 그래서 연영과 다중전공도 고민하고.. 뭐 여러가지 고민해봤는데 길은 정말 많은데 막상 무엇이 제 길인지 몰라서 도전하기 어렵네요.
A : 한번 해보세요. 응원할게요! 하지만 경제적인 활동은 하시면서 하셔야된다고 생각해요. 돈이 쪼들리면 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하고싶은 일을해도 돈이 없어서 힘든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연예인들도 춤, 노래, 연기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하는데 유명해지지 못해서 돈을 못벌어서 힘들어 합니다.
Q : 맞는 말씀입니다. 혹시 민초님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저는 현재 대학생이에요.
Q : 전공이 재밌으신가요? 어떤 전공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 경찰행정학과 재학중인데 저는 전공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경찰이 꿈이었거든요. 근데 요즘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Q : 우와.. 진짜 멋있네요 ... 제가 하기엔 정말 엄두도 안나는 직업입니다. 어떻게 생각이 바뀌고 계신가요?
A : 경찰이 되려면 경시준비를 순경은 1년 간부는 2~3년도 봐야하는데 공부하는 동안에는 하루 12시간씩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야하는데 저는 그런 삶이 싫더라고요. 그러면서 과연 내가 원하던 꿈이지만 그런 삶을 버텨내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꿈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그래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학교 계속 다니면서 고민중에요! 근데 중요한건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원래 하던것을 병행하면서 다른 꿈 찾아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Q : 그러시군요... 민초님도 자신만의 고민이 있으셨군요. 저도 마지막 말에 100퍼 동감하여 우선은 전공 공부를 하며 고민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니 전공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네요. 혹시 유튜버를 하게 되면 유튜브라는 회사가 망하면 제 직업도 끝인 거잖아요. 물론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서 크리에이터 활동을 다시 할 수있지만 그 플랫폼이 유튜브처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 유튜브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A : 뭐 유튜브가 영원하진 않겠지만 그렇게 생각해보면 많은 직업들이 영원하지는 않죠. 의사도 곧있으면 인공지능 로봇이 진료를 봐줄것이고 회계사도 더 똑똑한 인공지능 로봇이 다 해줄 것이겠죠. 그러면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고민해본다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것이죠. 대표적으로 방송인이 있을 수 있겠죠. 사람들이 로봇들만이 얘기하고 떠드는 방송이나 영상을 많이 보진 않을거잖아요.
Q : 그렇네요 인공지능이라...
A : 뭐 그런 직업을 갖지 못하면 인공지능을 보유한 회사의 지분인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되고요.
Q : 그런 면에서 저는 유튜브라는 회사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직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악용하는 사람도 많아보이네요. 예를 들어, 자극적인 영상 올려놓고 조회수 먹고 구독자 늘려 계정을 팔기도 하고... 저는 나중에 능력과 기회가 된다면 자기가 하고싶어하는 것으로 수익창출하는 기업도 세우고 싶어요. 유튜브처럼 악용을 못하게 하고 이름은 미튜브로 지으면 되겠네요. 온전히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여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준다. 아무튼 정말 보잘 것 없는 한 학생의 고민을 자세히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A : 좋은 기업이 되겠네요. 제가 답변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ㅎㅎ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저의 모습과 양질의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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