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ncho_ 입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한 론트의 071 토트백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게 된 계기
제가 원래 쓰던 가방이 있었는데 한 1년 반정도 사용하였습니다.
가방은 내셔널 퍼블릭시티에서 나온 가죽 토트백을 들고다녔었는데
얼마전에 사용하다가
위 사진처럼 가방입구 자석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버렸습니다. ㅠㅠ
이 제품이 인조가죽이라 평소에 소가죽 제품으로 바꾸고 싶었긴 했는데
마침 가죽이 찢어져서 가방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예정에 없던 가방을 사게 되었습니다.
( 일부로 찢은거 아니에요... )
어떤 가방을 살까 고민고민하다가 론트라는 브랜드에서 토트백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헤지스나 질스튜어트의 토트백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헤지스나 질스튜어트의 토트백은 소가죽으로 사려면 약 30만원 정도를 써야되더라고요...
근데 론트라는 브랜드에서 이번에 사은품도 주고 할인도 하는데
이태리 소가죽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2만 1600원에 판매해서 론트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예쁘고 소가죽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서
구매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제가 소가죽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소가죽은 내구성도 강하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에이징되면서 가죽의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인조가죽처럼 찢어지는 일은 거의 없죠.
박스에는 론트의 브랜드 상징로고가 박혀있네요.
박스 윗 부분을 열어서 박스 안쪽을 확인해보니 토트백이 위 사진처럼 들어가 있었습니다.
증정품으로 있던 가죽 스트랩이 손잡이에 부착된 상태로 같이 왔네요.
박스에서 꺼내서 보니 더스트백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더스트백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비닐로도 한번 더 포장을 해서 왔네요.
저번에 포장문제로 컴플레인이 있었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포장에 신경쓰신 티가 많이 나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한진택배한테 당한 적이 있었는데
한진택배를 이용한 것은 개인적으로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잘 와서 다행이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가방 디자인은 정말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밋밋한 토트백에 가운데 절개디자인이 들어가 있는데
이 절개디자인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심심한 디자인에 과하지 않은 포인트요소로 적절히 잘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로고가 박혀있었다면 절개디자인이 들어가는 것이 이상했을텐데
브랜드로고 없이 절개디자인만 들어간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참장식도 있는데 참장식에는 론트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장식을 떼고 사용하거나 로고가 안보이게 매달아놓는 것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가방입구는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 지퍼디테일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이 가방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이 지퍼디테일입니다.
그 이유는
위 사진처럼 지퍼가 완전히 열리지 않고 중간에 멈춰서
가방 안에 물건을 집어넣거나 뺄때 엄청 거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지퍼디테일은 추후에 꼭 개선해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퍼가 끝에서 저렇게 멈춰서 외형적으로 깔끔하고 이쁜데
확실히 너무 불편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이쁜 쓰레기?
가방을 몇번 들고다녀본 결과 현재는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고
가방 산 것에 대해서 후회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확실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이 점은 알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내부포켓은 2개가 있는데 위 사진이 첫번째 포켓입니다.
지퍼로 되어있어서 중요한 물건을 넣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포켓은 오픈형으로 큰 수납공간 하나와 펜을 꽂을 수 있는 펜꽂이가 있습니다.
이 수납공간에는 자주 꺼내고 쓰는 물건들을 넣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가방 바닥은 위 사진처럼 징? 스터드?로 되어 있어서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을 때 밑에 가죽이 상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원래 토트백, 어깨끈이 전부인데
이번에 사은품으로 손잡이 가죽스트랩이랑 카드지갑을 주었습니다.
참장식에 있는 브랜드로고 사진입니다.
로고가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은데
브랜드인지도나 이런것이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그렇게 이쁜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브랜드가 유명해지는 그날까지 론트 사장님 화이팅! )
손잡이 가죽 스트랩인데
론트의 브랜드 상징로고가 들어가 있네요.
로마시대의 투구로 보이네요.
사은품으로 같이 준 카드지갑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드지갑에 대해서 딱히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가죽의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현재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자주 쓰는 카드들은 카드지갑에 넣어서 들고다니고
자주 안쓰는 카드들이나 현금은 반지갑에 넣어서
가방 안에 들고다니면서 지갑을 두개 모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로고를 중요시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로고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심히 보지않는 이상 어느 브랜드인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깨끈인데 어깨끈은 딱히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토트백은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어깨에 매는 것보다 이쁘고
어깨끈을 부착한 상태로 손으로 들고 다니면 어깨끈이 달랑달랑거리면서 이쁜 느낌은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어깨에 매고 다녀야할때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총평을 하자면 가방디자인도 이쁘고 가죽퀄리티도 좋고 마감퀄리티도 훌륭했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카드지갑도 너무 잘 쓰고 있고
다만 아쉬운 점 딱 한가지는 가방입구의 지퍼디테일 하나가 좀 아쉬웠습니다.
구매할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추천하는지 아니면 추천안하는지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구매하신다고 하시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ㅎ
지금까지 론트의 071 토트백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저의 모습과 양질의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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